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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애비게일] 악몽으로 변한 납치 사건

by 외리브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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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비게일 뱀파이어 발레리나
이미지 출처: https://t1.daumcdn.net/movie/movie-private/54b6f61a81f27a9bf7e3bddd12b5dd78ca387955

2024년 4월 19일 개봉한 공포 영화 애비게일은 1936년작 드라큘라의 딸을 원작으로 한다. 발레리나 뱀파이어 호러의 신세계가 찾아온다! 살기 위해서 24시간 안에 저택을 탈출하라! 어둡고 불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새로운 호러 영화가 찾아왔다.

이 영화는 단순한 납치극의 차원을 넘어, 신선하고 독특한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은 '애비게일'이라는 평범한 소녀로, 외부 세계에서는 아무도 몰랐던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녀의 삶은 예기치 않게 전개된다.

영화는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전문 납치범들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들은 단 하나의 목적, 바로 돈을 위해 '애비게일'을 납치한다. 그녀를 고급 저택에 가두고 24시간 동안 감시하며 거액의 몸값을 챙기려는 계획이었으나, 그들은 점차 자신의 예상을 깨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한편, '애비게일'은 단순한 소녀가 아니다. 그녀는 전설 속 발레리나 뱀파이어로, 악마 같은 존재가 되어 납치범들을 하나둘씩 사냥하기 시작한다. 이제 납치범들은 단순히 몸값을 챙기려던 계획이 아닌,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여야만 한다.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그들은 과연 저택을 탈출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들의 목숨이 사라지게 될 것인가?

영화 애비게일은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관객을 몰입시킨다.

이 독특한 발레리나 뱀파이어 호러는 기존의 호러 장르를 넘어, 새롭고 흥미로운 신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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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게일 | 넷플릭스

불법도 서슴지 않는 일당이 발레리나 소녀를 납치해 외딴 저택에 숨어든다. 그런데 밤이 다가오기 시작할 무렵 이들은 의문에 빠진다. 지금 도대체 누가 갇힌 거지?

www.netflix.com

개봉 2024.05.15.

국가 미국, 아일랜드

장르 공포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시간 109분

등장인물

애비게일 (알리샤 위어): 발레리나 뱀파이어.

조이 (멜리사 바레라)전직 군의관 출신으로 아들이 하나 있다.

새미 (캐스린 뉴턴)해킹 전문이며 부유한 집 딸인데도 재미 삼아 범죄계에 빠졌다고 조이가 읽어낸다.

프랭크 (댄 스티븐스)조이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전직 형사.

(앵거스 클라우드)운전 담당이며 어딘가 불안정한 모습.

리클스 (윌리엄 캐틀렛)

피터 (케빈 듀랜드)단순무식한 면이 있으며 알코올 중독으로 보인다. 영화 초반에는 새미와 잘 어울리는 모습.

램버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크리스토퍼 라자르 (매튜 구드)애비게일의 아버지. 램버트와 주인공 일당이 몸값을 받아내려고 하는 목표물이다.

영화 내용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우리는 애비게일이라는 주인공의 발레 연습 장면을 보게 된다. 텅 빈 관객석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관객이 없다는 점에서 이는 리허설에 가까운 장면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순간은 오래가지 않는다. 장면이 전환되면서 우리는 사탕을 빨고 있는 조이를 목격한다. 조이는 곧 비밀스러운 차량에 올라타고, 그 일행들과 합류하여 애비게일을 납치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나아간다.

애비게일의 납치와 24시간의 추격

애비게일이 발레 연습을 마친 후, 집사에게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 그녀는 미리 그녀를 추적하고 있던 납치범들에 의해 급습당한다. 애비게일을 납치한 일행은 급히 저택으로 그녀를 데려가며, 이제부터는 24시간 이내에 거액을 챙기기 위해 애비게일의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는 상황에 들어간다.

납치범들은 저택에 모여 일련의 지시를 받는다. 램버트라는 인물이 그들의 상사로, 이들은 애비게일에게 최소한의 정보만을 제공하고, 서로에 대한 정보를 절대 밝히지 말 것을 명령받는다. 모든 스마트폰은 회수되어 램버트가 보관하게 되며, 이들은 24시간 동안 저택 안에서만 머물며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처음에는 의문을 품던 일행들도 결국 ‘돈’이라는 목적을 향해 램버트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다.

갈등과 숨 막히는 대치

저택 안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긴장은 점점 고조된다. 일행들은 저택의 바에서 농담을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지만, 그 와중에 조이는 다른 멤버들의 배경을 파악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조이는 애비게일이 깨어난 것을 보고, 그녀를 안심시키려 애쓴다. 하지만 애비게일은 조이가 방을 떠나기 직전, "당신들 모두에게 일어날 일에 대해 유감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 말은 일행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준다.

몇 시간이 지나자, 또 다른 일행인 프랭크는 애비게일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방에 들어가지만, 그녀의 안대가 풀려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위협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는 애비게일에게 총을 겨누며 아버지 라자르에 대한 정보를 끌어내려고 한다. 애비게일은 차갑게 "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자신을 협박하는 이들에게 일말의 여유를 보인다.

하지만 그 순간, 저택 내에서 심각한 사건이 발생한다. 지하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고로, 딘이 의문사하게 되고, 그의 목이 잘린 시체가 발견된다. 이 사건은 일행들 사이에 큰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프랭크는 이 일이 라자르의 조직인 ‘바사르’의 소행임을 직감하며, 예전에 벌어졌던 살인 사건과의 연관성을 언급한다. 이로 인해 일행들은 더욱 불안에 휩싸인다.

리클스라는 인물은 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택을 떠나려 하지만, 그가 출입문을 만지자마자 문은 철저히 잠기고, 창문까지 차단된다. 이제 모든 일행은 저택 안에 갇히게 된다.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조이는 애비게일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바로 프랭크가 라자르의 부하이자, 바사르 조직의 일원이라는 것이다.

결말을 향한 치열한 전투

일행들은 갈수록 혼란에 빠지고, 조이는 프랭크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그를 협박하며 총을 겨눈다. 이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 영화는 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선보인다.

전율의 24시간, 끝없이 펼쳐지는 스릴

이 영화는 발레리나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전형적인 납치극의 틀을 넘어서서 심리적 공포와 액션이 결합된 장르적 매력을 발산한다.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게임은 관객을 끊임없이 긴장시키며, 각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와 상호작용을 통해 영화의 스릴을 극대화한다.

납치범들이 애비게일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전투는 단순히 물리적 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믿음과 배신을 두고 벌이는 정신적 싸움이기도 하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발레리나 뱀파이어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복잡하고 긴박한 상황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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